피부의 고민을 가장 빠르게 해결해 주는 농축 제품을 에센스라고 합니다.
에센스는 혈액 중 영양 성분이 많은 혈청을 뜻하는 '세럼'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피부에 영양을 주는 제품입니다. 보통 에센스를 바르기 전에 부스터 에센스를 사용하는데,
잠이 덜 깬 피부를 깨우거나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고농축 에센스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죠.

에센스는 활성 성분을 고농축한 것으로 기능성 제품들이 많은데,
피부가 스스로 자기 기능을 하지 못하고 노화가 시작되면 이러한 활성 성분들이 보조제의 역할을 해서 피부 노화를 억제합니다.
활성 성분들은 입자가 작고 피부 침투력이 좋아 피부 깊숙이 흡수되어 세포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에센스의 종류 및 효과
1. 화이트닝 에센스
멜라노사이트 내의 멜라닌 생성 억제, 표피층으로의 확산 억제, 이미 생겨 침착된 멜라닌을 제거하여 뽀얗고 투명한 잡티 없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주요 성분 : 비타민 C(아스코르빅 에세드, 아스코빌 팔미테이트), 하이드로퀴논, 코직에시드,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멜버린 등

2. 안티에이징(노화 방지) 에센스
콜라겐 합성 부스트, 세포 턴 오버 활성, 피부 보호를 통해 탄력을 되찾고 생기를 부여하며 주름을 완화합니다.

주요 성분 : 폴리페놀, 비타민 C·A·E, 징코빌로바,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코엔자임Q10 등

3. 피지 정상화 에센스
피지 분비 억제, 분비된 피지 흡수, 염증 완화, 피부 결점 생성을 방지해 번들거리지 않고 뽀송뽀송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요 성분 : 실리카, 사포닌, 위치 하젤, 살리실릭 에시드, 썰파(유황) 등

4. 수분 공급 에센스
수분 부족으로 인해 땅기고 푸석푸석한 피부에 보호막 강화, 수분 공급을 하여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주요 성분 :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시어버터, 스쿠알란, 호호바오일, Sodium PCA, 미네랄 오일, 페트롤라툼(바세린) 등

5. 민감성 에센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 안정을 주고 달래는 기능을 합니다.

주요 성분 : 리코라이스, 린덴, 알란토인, 알로에베라, 캐머마일(아쥴렌), 카렌듈라, 센텔라아시아티카, 징코빌로바, 라벤더 오일 등

6. 부스터 에센스
아침에는 피부를 깨우고 수분과 비타민 공급, 밤에는 진정시켜 다음 단계인 메인 트리트먼트의 흡수력을 높여 줍니다.

주요 성분 : 비타민 C, 캐머마일, 린덴, 인삼 등


피부관리 언제부터??
25세의 피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동시에 이제는 스스로 가꾸고 지켜 나가야 할 책임을 동반하는 나이입니다.
흔히 25세를 가장 절정의 나이라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급속히 노화가 진행된다고 관리사나 화장품 회사가 으름장을 놓는 것을 종종 듣습니다.

그럴 때마다 갑자기 피부의 까칠한 각질이나 주름이 보란 듯이 눈에 띄면서 화장품 매장에 들러 안티에이징 제품을 줄줄이 사야 할 것 같은 충동을 느낍니다.
그런데 또 누구는 20대부터 고기능 화장품을 사용하면 정말 나이 들어 화장품을 바를 것이 없다면서 과도한 항생제의 내성이 피부에도 적용된다고 경고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곤 하죠.

그러면 언제부터 안티에이징 제품을 발라야 할까요? 이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 나의 피부는 지금 '에이징'이 되고 있나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우리의 25세는 엄마들이 살았던 25세의 환경과 상당히 다릅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공해도 열 배는 넘게 심해졌고 자외선의 세기도 극심해졌으며 감지하지도 못할 강력한 전자파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영어 학원, 중국어 학원에서 일과를 시작하며, 푸시맨들에 밀려 지옥철에 간신히 몸을 맡기고 뛰어들어 간 사무실에서는 하루 종일 뚜껑 열리는 많은 일과를 감내해야 합니다.
퇴근 후엔 친구들이나 동호회 모임 또는 피트니스에서 죽기 살기로 뛰기도 합니다.
담배 연기 가득 찬 바에서 간접인지 직접인지 모를 흡연을 하며 자정까지 술을 마시면서 남은 기운을 다 쏟아 붓고는 집에 들어와 제대로 화장을 지우지도 않고 겨우 몇 시간 눈을 붙입니다.

스스로 혹독한 환경에서 내적, 외적 힘겨운 스트레스 안에서 살고 있다면 20대에도 안티에이징을 해야 합니다.
'어린 주름'은 아무리 어려도 아름답지 않습니다. 오히려 깊은 주름의 뿌리가 되어 50세 즈음에는 뼈에 사무치는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훗날 50세가 되어 게을렀던 과거를 탓하며 산삼보다 더 강력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찾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얼굴로 여유롭고 우아한 중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25세부터 좀 더 부지런하게 스스로를 가꿔 나가도록 해야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 잘 하셔서 몸과 마음 피부까지 건강한 고객님들 되세요^^